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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해외 부동산 싹쓸이에 기관투자가들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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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영 증권부 기자) 중국이 해외 부동산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 금액은 80억 달러(약 8조7500억원)를 넘었습니다. 세계 최대 외환보유액(4384조원)을 무기로 매물로 나온 해외 부동산을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관투자가들도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돈이 넘쳐나지만 중국 만큼 적극 투자하진 못합니다. 중국은 풍부한 자금을 해소하는 게 목적이라 투자수익률이 낮거나 리스크가 큰 부동산에도 과감히 투자하지만 한국 기관투자가들은 리스크가 큰 부동산이나 지역에 쉽게 투자하진 못합니다. 중국 투자자들은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리스크를 가진 ...

오늘의 신문 - 2024.06.0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