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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우리들의 영원한 '공주'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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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한경 텐아시아 기자) 배우 김자옥이 폐암 투병 중 16일 오전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1951년 부산에서 시인 김상화의 2남 5녀 중 3녀로 태어난 김자옥은 서울교대부속초등학교 재학시절 CBS 어린이 전속 성우로, 방송과 첫 인연을 맺었다. 또 배화여중 재학 당시 TBC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연기에 맛을 보기도 했다.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 출신. 이듬해 서울중앙방송(현 KBS)의 ‘심청전’ 주인공을 발탁돼 주목받았다. 방송, 영화, 연극, 가수, 성우 등 연예계 전반에 걸쳐 활약했다. 한국방송대상 성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은 ‘인간의 땅’ ‘유혹’, ‘옥탑방 고양이’ 등 100...

오늘의 신문 - 2024.04.3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