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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페이크북(fakebook)'? 짝퉁 명품 광고 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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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국제부 기자) “2000달러짜리 루이비통 가방, 단돈 239달러에 팝니다.” 페이스북을 쓰다보면 명품 광고 페이지가 종종 뜨곤 합니다. 2000달러짜리 핸드백을 200달러에, 180달러짜리 레이벤 선글라스를 30달러에 판다는 둥 다소 믿기 어려운 흥정이 눈에 띄는데요. 과연 믿을 수 있는 걸까요? 명품 제국 이탈리아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둘은 최근 1000여개의 페이스북 패션 광고를 추적했습니다. 이 중 180곳이 명품 판매 사이트였고, 이 중 43곳은 ‘짝퉁’을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짝퉁 판매 사이트’가 명품 회사들의 전쟁터로 변하고 있습니다. 파리에 본사를 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