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휘 증권부 기자) 제주도가 ‘카지노 자본’ 논쟁으로 뜨겁습니다. 제주도로 물밀듯이 들어오는 중국 자본이 카지노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고, 이를 받아들여야 하냐 마냐의 논란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급기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토지 매각이 아니 라 장기 임대 방식으로 투자 유치 방식을 전환할 수도 있다는 발언도 했을 정도입니다.
카지노 논쟁에 불을 붙인 것은 올 2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 조성에 홍콩 란딩그룹과 싱가포르 겐팅그룹이 투자하기로 하면서부터였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외국계 자본을 유치해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조3000억원을 투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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