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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뭐든지 빼딱해' 메모 한 장이 불러온 국감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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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정치부 기자)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는 여야 의원 간 입씨름으로 1시간 넘게 파행했다. 여당 의원들이 전날 포스트잇으로 주고받은 ‘메모’ 한 장이 발단이 됐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상대 진영의 파트너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동시에 국회가 협상보다는 툭하면 파국으로 치닫는 근본적 원인이기도 하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7일 국방위원회 국감장에서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매특허인 ‘까칠’한 질문으로 피감기관을 몰아부쳤다. 진 의원은 “한반도에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국내 도입 논란이 사실상 한국이 ...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