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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CEO의 호소 "개혁 피로 논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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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국제부 기자) "우리는 줄다리기를 할 여유가 없습니다. 개혁 피로를 논할 때가 아닙니다. 5년 후, 10년 후 조직을 생각해 주세요. 머릿 속에만 맴돌게 하지 말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주세요." 다카하시 고조 일본 샤프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 내용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단독 입수한 이 메일에는 경영 개선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과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하려는 다카하시 사장의 의지와 절실함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샤프를 올 3분기 실적 회복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급한 부채를 상환하고 경영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얘기를 듣고 있죠. 샤프...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