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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된장녀입니다" 공익광고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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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 경제부 기자) 전남 영양군 석보면에 살고 있는 A씨(28). 베트남 출신의 이주 여성인 그는 2006년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 정착했습니다. 결혼 초부터 병환 중이던 시조부(92) 대소변을 받아내며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지요. 신체장애를 가진 남편, 위암 환자인 시아버지, 폐암 환자인 시어머니. 어려운 살림이지만 농삿일을 하며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고 있는데요. A씨는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한 재단으로부터 '다문화 효부상'을 받았답니다. 그동안 낯선 땅에서 정성을 다해 시부모를 봉양하며 열심히 살아온 것을 알아준 건데요. 문득 2년 전에 지하철 안에서 봤던 공익광고가 떠올랐습니다. '...

오늘의 신문 - 2024.05.1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