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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그녀, 버거킹 그만두고 화장품업계 위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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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국제부 기자) “메이크업 업계는 쓸데 없는 곳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 5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세계적인 테크 포럼 '테크크런치 2014'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계 미국인 그레이스 최(30)의 말입니다. 그는 포럼 우승자는 되지 못했지만 550억 달러(약 56조9000억원)에 이르는 글로벌 화장품 업계를 덜덜 떨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발명한 개인용 색조화장품 3D제조기 '밍크' 때문입니다. 밍크는 컴퓨터 화면에서 원하는 색을 마우스로 클릭한 뒤 포토샵에 가져와 ‘출력’ 명령만 내리면 해당 색상의 셰도우를 출력해주는 발명품입니다. 밍크는 이미 미국 식약청인 FDA 승인을 받...

오늘의 신문 - 2024.05.2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