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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식 뒷모습은 월드컵 거리응원과 비교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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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은 지식사회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일정 중 최대 행사인 16일 시복식이 끝난 뒤 인터넷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시복식을 마친 후의 광화문 일대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모아 비닐봉투에 넣고 구석에 가지런히 정리해놓은 모습들이었는데요.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지난 6월 열린 브라질 월드컵 당시 거리응원을 마친 인파들이 패배의 실망감에 가득 차 뒷정리 없이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기억을 감안하면 보다 성숙해진 모습이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16일 시복식은 100만여 인파들이 몰려들었음에도 별다른 사건이나 사고 없이 비교적 조용히 ...

오늘의 신문 - 2024.05.1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