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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업계는 '상속 머니' 확보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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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국제부 기자) 일본 금융회사들이 ‘상속 머니’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5년 상속세 증세를 앞두고 투자신탁회사, 은행, 생명보험회사들이 상속 관련 자금을 유치하려고 나선 것이죠. 상속세 증세가 이뤄지면 세금 부담이 늘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생전에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데 소비자 관심이 쏠려 있거든요. 금융회사들은 상속 관련 업무가 큰 사업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점포를 확장하는 등의 움직임이 바쁩니다. 생전 증여의 경우 자녀나 손자에게 교육자금 목적으로 증여를 하면 1500만엔(약 1억5000만원)까지는 증...

오늘의 신문 - 2024.05.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