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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장인 된 윤일병 사건 4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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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정치부 기자)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윤 일병 사망 사건을 폭로한 군인권센터가 마련한 두 대의 버스가 시민감시단 80여명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양주 육군 제28사단 보통군사법원 앞에 도착하자 헌병들이 인간 띠를 만들어 시민들을 통제했습니다. 법정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겠다는 사단 측의 요청이 있었고 약간의 실랑이 끝에 방청객들이 10여 평의 좁은 법정으로 들어섰습니다. 고개를 숙인 이 병장 등 가해자들은 입을 굳게 다문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4차 공판은 싱겁게 끝났습니다. 군검찰은 가해자 이 병장(25)의 혐의에 강제추행죄를 추가한다는 내용의 공소장 변경을 신청...

오늘의 신문 - 2024.07.0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