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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보다 빠른 '하이퍼루프' 꿈은 일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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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파리의 IT 이야기) 서울~부산 거리의 2배쯤 되는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구간을 편도 35분만에 달린다는 게 가능할까? KTX로 치면 5시간은 족히 걸릴 만한 거리인데… 작년 8월 이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던 사람이 있다. 미국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런 머스크(Elon Musk)다. (국내 신문에서는 ‘엘론 머스크'라고 쓰지만 현지 발음은 ‘일런'에 가깝다. 왜 자꾸 독일어식 발음으로 표기하는지 모르겠다. 한경+에서만이라도 ‘일런'이라고 쓰겠다.) 일런 머스크는 작년 8월 비행기보다 빠른 ‘하이퍼루프(Hyperloop)’란 걸 제안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추진하는 LA~샌프란시...

오늘의 신문 - 2024.12.3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