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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는 ‘작품’, 패션박람회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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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생활경제부 기자) “파리에 처음 간 건 1986년이었어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파리, 베를린 등 패션박람회란 박람회는 모두 찾아다녔죠. 그만큼 절박했습니다.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패션쇼만 알지 패션박람회나 패션전시회는 잘 몰라요. 트렌드가 만들어지는 곳은 패션쇼, 즉 컬렉션이지만 실질적인 비즈니스는 90% 이상 박람회에서 이뤄지는데 말이죠.”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의 말입니다. 현직 디자이너이기도 한 이 회장은 신인 디자이너들이 해외로 진출하려면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모이는 패션박람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패션쇼는 ‘작품’, 패션박람회는 ...

오늘의 신문 - 2024.05.2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