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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이 하나+외환 통합을 서두르는 이유 (3): 그림자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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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춘 금융부장) 하나은행은 곧잘 ‘HSBC은행’으로 불립니다. 4개 은행이 합쳐진 은행이란 뜻에서죠. 하나은행(H)과 서울은행(S), 보람은행(B), 충청은행(C)의 이니셜을 따온 말입니다. 하나은행은 나머지 3개 은행을 인수합병하며 오늘의 4대 시중은행으로 성장했습니다. 4개 은행이 합쳐진 만큼 직원들 구성도 다양합니다. 4개 은행 출신들이 섞이며 ‘이종교배’의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골’의 피가 가신 것은 아니죠. 하나은행은 나머지 3개 은행을 흡수합병했습니다. 당연히 주역은 하나은행입니다. 하나은행의 전신은 한국투자금융.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던 직...

오늘의 신문 - 2024.05.2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