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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간부들도 모르는 역대 최고령 주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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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정치부 기자) “그 분이 누구시죠?” 22일 신임 주일대사에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이사장(77세, 1937년생)이 내정됐다는 소식에 외교부 직원들이 보인 대체적인 반응입니다. 실국장급 고위 간부들도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외교부에서는 유 이사장을 아는 사람이 드물었습니다. 내일 모레 여든을 넘보는 역대 최고령 인사이다 보니 그럴 만도 합니다. 국장급 간부들이 5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 이사장과 30살 가량 나이 차이가 나는데요. 유 이사장이 충청남도 도지사와 국회의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에 이들은 외무고시를 준비하고 있거나, 초년병 시절이었을 테니 연결고리를 찾기...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