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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부러운 동부대우와 위니아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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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선 산업부 기자) “부럽죠, 그리고 언젠가 우리도 빛볼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도 생겨요.” 요즘 가전업체인 동부대우전자와 위니아만도 직원들과 만나면 항상 나오는 주제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입니다. 가전업체가 왜 반도체 회사 얘기를 할까요? 세 회사는 비슷한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주인없는 회사였죠. 동부대우도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같은 처지였습니다. 위니아만도는 2003년부터 여태까지 소속이 없고요. 이들 기업은 각각 과거 현대, 대우, 만도라는 그룹 산하에 있다가 모기업이 어려워지자 떨어져 나왔죠. 한국 산업계에서 재벌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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