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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들은 '거래소 황소'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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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 증권부 기자) 여의도 증권가에는 황소가 세 마리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대신증권 앞에 설치된 황소상 얘기입니다. 해외에서는 강세장을 ‘불 마켓’(bull market) 약세장을 ‘베어 마켓’(bear market)이라고 하지요. 상승장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국 뿐 아니라 뉴욕 등 해외 증권가에서도 황소상은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조형물입니다. 여의도에 있는 3개의 황소상은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 먼저 가장 오래된 대신증권의 ‘황우’는 다른 두 마리와 달리 성별이 뚜렷합니다. 때문에 투자자들 뿐 아니라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늠름한 자태에다 배 아래 떡 하니...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