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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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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산업부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취임한 지 최근 100일이 넘었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 6월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가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당진발전을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것인데, 이후 포스코는 다시 동부당진발전은 인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가 결국 또 포기했습니다. 권오준 회장의 지난 100여일간 모습은 동부 패키지를 인수하느냐 마느냐, 재무건전성을 지키느냐 마느냐 등 고뇌에 찬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CEO가 힘든 결정을 내리는 자리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보통 의사 결정은 내부에서 이뤄지...

오늘의 신문 - 2024.11.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