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금융당국 역할이 '제재'가 아니라 '지원'인 국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은정 금융부 기자) 금융당국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입니까? 아마 검사, 제재 등일 겁니다. 일반적으로 금융당국의 힘은 제재에서 나온다고 여깁니다. 금융당국의 눈 밖에 난 금융회사는 더 꼼꼼하게 종합검사나 부문검사를 받게 되고, 제재 수위가 높아지는 것이죠. 또 검사나 제재 실적이 금융당국 직원들의 성과 평가로 이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을 바라보는 금융회사들의 시각은 늘 부정적일 수밖에 없죠. 이런 상황에서 최근 현지 취재를 나간 싱가포르 금융당국의 모습은 꽤 낯설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금융회사들은 하나 같이 싱가포르 ...

오늘의 신문 - 2024.09.2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