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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악역답게"...전국환·정애리·정보석의 중견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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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한경 텐아시아 기자) 악역이 탄탄해야 드라마의 긴장감이 높아진다. 최근 안방극장에는 중견 연기자들이 주인공과 대적하는 악역으로 분해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수 있게 돕고 있다. 단순히 욕망을 위한 악행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는 명분과 주인공의 약점을 파고드는 노련함, 사회적인 지위와 명성까지 갖춘 캐릭터를 통해 극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MBC ‘기황후’에서 대승상 연철로 분해 극의 흐름에서 무시못할 존재감을 과시했던 전국환이 이번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명우의료재단 이사장 오준규 역으로 다시 한 번 극의 명암을 조절하고 있다. ...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