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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회장이 중국 축구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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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김태완 특파원) “마윈이 중국 국유기업 축구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알리바바가 광저우 헝다 축구단의 지분 50%를 12억 위안(약 1955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홍콩에서 발행되는 대공보는 이런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민영기업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잭 마) 회장이 중국 프로축구단의 운영방식을 혁신해 중국 축구를 바꿔놓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사실 13억 인구의 중국인들은 사실 축구를 몹시 좋아합니다. 중국 관영 CCTV는 매일 유럽 축구리그를 자국의 경기처럼 생중계합니다. 젊은이들은 유럽 유명 축구스타들의 일상생활까지 꿰뚫고 있습니다. 중국 프로축구리그의 인기도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