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휘 증권부 기자) 미첼(Mitchell)이라는 미국 회사 이름을 들어 보셨는지요? 국내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이 단어를 입력하면 미국, 영국의 흔한 남자 이름이라거나 미국 일리노이주 매디슨카운티에 있는 자치구 정도로 결과가 나옵니다. 그만큼 우리에겐 생소한 기업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몇 년간 이 회사가 한국인의 ‘자동차 생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미첼은 1946년에 설립된 자동차 관련 컨설팅 회사입니다. 주요 고객은 보험사 및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퍼져 있는 자동차 수리점들입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데이터의 양은 굉장히 방대합니다. 수십년간 축적된 자동차 사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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