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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후 일본에선 담배 사려면 한 시간은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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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정환 특파원) 2030년 인구 10만명 미만인 일본 도시에서는 왕복 한 시간은 걸어야 슈퍼에서 담배를 사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심각한 저출산으로 단위 면적당 인구가 줄면 점포 수도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알리려는 일본 정부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27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2030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점포까지의 거리가 어떻게 될지를 시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미만의 경제권은 집에서 가장 근접해 있는 슈퍼나 편의점까지 거리가 평균 2.6㎞로, 2010년(1.7...

오늘의 신문 - 2024.05.08(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