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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체임버스 시스코 CEO, 오바마한테 항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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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장진모 특파원)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항의 편지’를 보냈다. 체임버스 회장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국가안보국(NSA)의 네트워크 감청 행위로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해외 영업이 위축되고 있다”며 네트워크 감청을 통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체임버스 회장이 항의서한을 보낸 것은 NSA가 시스코와 같은 네트워크 업체의 라우터 등에 감청장치를 심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체임버스 회장은 “NSA의 행위가 미국 IT 기업들의 고객 신뢰도를 해칠 것”이라...

오늘의 신문 - 2024.04.26(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