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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은 언제 탈출구 찾으려나...3년새 매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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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우 생활경제부 기자) 이른바 ‘청부폭행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피죤이 실적 악화의 수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이 회사는 제품을 전면 개편하고 할인행사에도 다시 나서는 등 재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힘에 부쳐보이는 모습인데요. 2010년 1436억원에 달했던 피죤의 매출은 이윤재 회장의 청부폭행 파문이 터진 2011년 923억원, 2012년 840억원으로 급감했고 지난해엔 747억원까지 줄었습니다. 회사 외형이 3년 만에 반토막 나 1990년대 말 수준으로 되돌아간 겁니다. 한 대형 마트에 따르면 피죤의 섬유유연제 분야 점유율은 2010년 42.5%로 1위였지만 2011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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