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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망치질 비용이 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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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해머링맨"을 아시나요? 고개를 갸웃하고 계신가요? 그럼 서울 광화문에 망치질하는 사람은 아시나요? 이제야 떠오르셨군요.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앞에는 높이김은 22미터, 무게 50톤에 달하는 ‘망치질하는 사람(Hammering Man)’이 서 있습니다. 정체는 제대로 몰라도 광화문 꽤나 왔다 갔다 하는 사람치고 이 거대한 철제 조각상을 모르는 이는 없습니다. 한참을 올려다 봐야 하는 이 철제 조각상은 1분17초마다 한 번씩 망치질을 합니다. 3톤이 넘는 팔을 천천히, 하지만 쉬지 않고 움직이지요. 2000년대 초반에 흥국생명빌딩 앞에 세워져 중간에 잠시 공사했던 기간을 빼고는 매일 ...

오늘의 신문 - 2024.06.2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