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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의 호텔' A380을 보는 3가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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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아 산업부 기자)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 유럽의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미국 보잉의 점보 여객기 B747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2007년 상업노선에 첫 데뷔 이후 항공업계의 스타 기종으로 떠올랐죠. 그런데 이 A380에 대한 각국 항공사의 입장은 크게 엇갈립니다. ‘덩치가 크다’는 게 양날의 칼처럼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A380은 2층 구조로 400~500명의 많은 승객을 한 번에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또 활용 면적이 넓어 항공사로선 실험적 기내 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죠. 반면 A380을 관리할 수 있는 거대 격납고를 갖춘 공항이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공항에 국한돼 ...

오늘의 신문 - 2024.05.0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