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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를 재무장관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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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장진모 특파원) 지금은 월가 헤지펀드로 자리를 옮긴 티머시 가이트너 전 미국 재무장관.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였던 그는 금융위기가 최악으로 치닫던 2008년 말 버락 오마바 대통령으로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파산 위기’에 몰린 미국 경제를 살린 경제 사령탑, 재무장관을 맡아달라는 요청이었다. 의회 상원 인준을 어렵게 통과한 그에게 맡겨진 임무는 금융시스템을 회복시키는 것이었다. 중앙은행(Fed)으로 하여금 대형 은행에 ‘무제한’ 자금을 공급하도록 해 신용경색을 풀어나갔다. 2010년 말 초 금융시장이 웬만큼 안정을 찾자 그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제 물러나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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