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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업'이 아쉬운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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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형 문화스포츠부 기자)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지난해 1월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초연돼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도 초연 때 무척 재미있고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극은 6·25전쟁 때 포로 이송 과정에서 무인도에 갇히게 된 북한군과 국군 여섯 명이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낸 가상 인물인 ‘여신님’을 통해 위로받고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환타지와 유머를 곁들여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공연됐던 ‘날아라 박씨’와 이 작품을 묶어 ‘독특한 소재와 참신한 구성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미래...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