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우리금융의 위기 DNA..."그 아픔 아니까"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박신영 금융부 기자) 풍전등화. 요즘 금융권 사람들이 우리금융 그룹의 상황을 얘기할 때 쓰는 말입니다.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따라 우리투자증권과 같은 핵심 계열사들이 속속 다른 금융회사들에 팔려가고 있어서입니다. 지난달 29일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우리금융 계열 경남·광주은행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6000억원대 세금 감면에 관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통과되면서 계열사 매각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이 한 사석에서 표현한 대로 “우리금융의 팔 다리가 다 잘려나가는 상황”에서도 우리금융 내부에는 별로 동요하는 분위기가 감지...

오늘의 신문 - 2024.05.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