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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마스키로프카'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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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국제부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제정세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크림반도를 러시아가 합병한데 이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도 친 러시아 시위대들이 정부 청사를 장악하면서 분리 독립 내지 러시아와의 합병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와 옛 소비에트연방의 영화를 재현하려는 러시아 간의 힘겨루기 양상이 중간에 낀 우크라이나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신 냉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까닭입니다. 그런데 도네츠크, 슬로뱐스키 등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활동중인 친 러시아 시위대를 보면 마스크를 쓴 무장...

오늘의 신문 - 2024.06.2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