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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글로벌 금융사의 꿈'...해외사업 손 떼는 보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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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사실상 글로벌 보험사의 꿈은 요원해진 게 아닌가 싶어요.” 한 대형 보험사 해외 사업 담당 임원의 하소연입니다. 한때 야심차게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한 적도 있지만, 이제는 그러기도 어려워졌다는 얘기였습니다. 요즘 보험사 상황을 들여다 보면 이런 말을 할 법도 합니다. 동양생명은 미국 뉴욕 사무소 폐쇄를 진행 중입니다. 금융당국에 뉴욕사무소 폐쇄를 신고했고, 국내에서 필요한 승인 절차는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달 미국 금융당국에 2013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고, 조만간 미국 사무소를 철수할 예정입니다. 사실 동양생명 뉴욕사무소는 현지에서 영업을 하지...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