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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지시 받은 적 없다" "보고 받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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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규 증권부 기자) “전 지시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전 보고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감사원의 ‘동양사태’ 감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책임 전가’에 한창입니다. 겉으론 고요해 보이지만 물밑에선 난타전 양상입니다. 팀장이 국장과, 국장이 부원장(금감원)과, 과장이 국장(금융위)과 전·현직을 가리지 않고 맞붙는 분위기입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감사를 끝내고 감사 결과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금감원내 A국장과 B팀장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감독 뿐 아니라 정책적 책임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금융위 국장 혹은 과장...

오늘의 신문 - 2024.05.0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