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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불발된 LBO(차입매수)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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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원 증권부 기자)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M&A 활성화 방안'에서는 LBO(차입매수)에 대해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배임죄 등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건전한 방식의 LBO가 활성화하도록 절차와 관련해 유의사항을 제시하겠다"는 겁니다. LBO는 피인수기업의 자산이나 현금흐름 등을 담보로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입니다. 예컨대 A기업이 B기업을 1000억원에 인수한다고 하면 A기업이 그 돈을 갖고 있지 않아도 B기업의 공장부지나 재고자산 등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인수하는 식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 A기업이 돈을 갚지 못하면 B기업의 자산이 은행에 넘어갈 위험이 생기기 때...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