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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권력'으로 통하는 여론조사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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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국회반장)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지난 10일 눈물을 머금고 기초선거 ‘무공천'원칙을 접었다. 정치권에선 ‘기호 2번’이 결국 안철수를 꺾었다는 말이 나왔다. ‘기호 2번'은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에 이어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선거에 달고 나갈 수 있는 번호로, 제1야당의 기득권을 상징한다. 양측의 공천권행사로 선거의 ‘룰'이 확정됐다는 측면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누가 이기고 누가 졌는지의 ‘승패’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지난 1년을 끌어온 여야간 소모적 공방과 최근 야권의 내홍(內訌)을 일거에 잠재운 ‘해결사’는 박근혜 대통령도, ...

오늘의 신문 - 2024.06.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