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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 '여성팀장 1호' 신용숙 실장의 26년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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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윤 한경 잡앤스토리 기자) 한국3M 결혼여성 1호, 출산여성 1호, 1호 여성팀장… 1988년에 한국3M에 입사해 3M에서만 26년 직장생활을 한 신용숙 한국3M 전사전략마케팅실장(Senior Manager)의 이력이다. 하지만 화려한 이력 뒤엔 아픈 추억도 많다. “1999년 프로젝터팀장을 맡게 되었어요. 그때 셋째를 낳았고 둘째는 아토피가 너무 심해 몸에서 진물이 줄줄 나오기도 했을 때였죠. 시어머님은 회사 그만두고 아이 키우라고 종용하죠.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 시기를 견뎠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지 않나 싶어요." 8일 서울시립대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오늘의 신문 - 2024.05.02(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