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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무인기'에 호들갑 떠는 대한민국, 선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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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정치부 기자) 무인기 사태에서 정확한 검증이 필요한 것은 세 가지다. 첫째, 좁게는 무인기가 제대로 된 정찰 능력을 갖췄는지 여부다. 조선일보가 공개한 무인기에서 찍은 사진이 구글 맵의 4분의 1 해상도에 불과하다는 게 밝혀지면서 이 점은 일부 해소됐다. 남은 두 가지는 ‘무인기가 실제 자폭 능력 등 공격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지’, ‘앞으로 군이 방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일’ 등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설사 공격기로 활용된다 치더라도 겨우 2~3㎏ 정도의 TNT를 실어서 갈 수 있는데, 그 정도 자폭 기능 가지고 큰 위해는 끼칠 수 없다”고 말했다. 2~3...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