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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군이 왜 자꾸 북한 동향 흘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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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정치부 기자) “군이 왜 자꾸 북한 동향을 흘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13일 오전 군 정보당국발로 나온 ‘김경희 북한 노동당비서 대의원에서 배제’ 뉴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 관련 주무부처인 통일부가 아닌 군에서 이같은 정보가 나오는 게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김경희는 김정일의 여동생이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다. 남편인 장성택이 처형된 시점에서 김경희가 ‘기초의원’ 격인 대의원에서 배제됐다는 것은 ‘백두혈통’의 권력구도에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이날 비슷한 시간에 통일부의 한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나 “이...

오늘의 신문 - 2024.11.0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