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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에 따라 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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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휘 증권부 기자) 430조원의 기금을 보유한 국민연금의 행보는 늘 관심의 대상입니다. 6일엔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라는 곳에서 만도 대표이사 재선임에 반대할 것이라고 주주총회 전에 ‘사전 공시’를 하면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 ‘큰손’이 기업 주주총회에서 어떤 의견을 내놓느냐는 여러모로 주목을 끌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해외 투자 기관들도 국민연금의 결정을 판단 지침 중 하나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기업 생태계에 미칠 국민연금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현재 재정 추계대로라면 2050년께 국민연금...

오늘의 신문 - 2024.05.0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