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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버퍼링' 중인 코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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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 증권부 기자) 지난 금요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국채선물의 거래가 2시간여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국거래소가 밝힌 장애의 원인은 ‘딜러의 비정상적인 주문 입력에 따른 시스템의 이상 작동’이었습니다. 하루 수조원대의 주식·채권 거래를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 전산 시스템이어서 크고 작은 작동 오류는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시장의 ‘심장’인 한국거래소가 마치 ‘동맥경화’에 걸린 환자처럼 8개월새 벌써 4번이나 마비 증상을 보였다는 점은 그냥 넘어가기 힘든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거래소와 거래소의 전산 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는 자회사 코...

오늘의 신문 - 2024.05.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