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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앙숙' 제2탄 : 서청원 vs 이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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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 국회반장) 한국정치사를 통털어 ‘킹메이커(king maker)'에 가장 근접한 정치인을 꼽는다면 서청원과 이재오를 떠올리게 된다. 단 한번의 선거승리를 이끈게 아니라, 둘은 이명박·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같이하면서 양측의 캠프를 진두지휘했다. 이 의원은 15대 국회에서 만난 이 전 대통령의 경부운하 건설안에 매료돼, 즉석에서 “국회의원은 내가 뒤를 받쳐 줄테니까 형님은 대통령 하쇼"라며 대권도전에 의기투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거쳐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경선에서 신승한후 ‘대권’을 거머쥐기까지 이 의원과 ‘공’을 다툴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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