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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스펙 알고 싶으면 협력사를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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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광 중소기업부 기자) “저희도 속 시원하게 다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게 알려지면 저희 고객사에 타격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얼마전 한 대기업 협력사의 기업설명회(IR) 자리에서 발표자로 나선 대표이사의 답변입니다. IR은 상장사가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회사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IR에 나오는 대기업 협력사들이 늘 걱정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괜히 말을 잘 못 꺼냈다가 의도치 않은 대기업의 ‘기밀’을 유출하는 것입니다. ‘자랑질’을 하다가 ‘역효과’가 나는 경우입니다. 협력사는 ...

오늘의 신문 - 2025.01.22(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