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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2가지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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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증권부 기자) GS건설이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구한다니 시장이 또 술렁이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잠재 부실이 추가로 드러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죠. 지난해 해외 사업 관련 뜻밖의 대규모 잠재 손실을 발표하면서 ‘건설업 위기감’을 우량 건설사로 확산시킨 ‘전과’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외 부실이 어느 정도 정리돼 가는 상황에서 이젠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잠재 부실에 눈을 돌릴 때라며 구체적인 불안의 실체를 지목했습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GS건설의 유상증자 검토 공시 직후 내놓은 ‘부실 처리 과정에서 불확실성 확대 국면으로...

오늘의 신문 - 2024.05.11(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