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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무죄로 '멘붕'온 민주당…투쟁방향 놓고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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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기 정치부 기자) 지난 대선 당시 ‘국가정보원 여직원 댓글 사건’의 수사 방해 및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됐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해 1심 법원이 최근 무죄 판결을 내리자 민주당이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김한길 대표는 당장 ‘특별검사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요. 당연히 새누리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죠. 급기야 국정원개혁특위 간사인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이 특검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의사일정에 관련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 보이콧’ 가능성을 슬쩍 내비칩니다. 민주당이 실질적으로 새누리당을 움직일만한 수단이 ...

오늘의 신문 - 2024.05.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