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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계 큰 별, 팝칼럼니스트 서병후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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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정 한경 텐아시아 기자) 대중음악계 큰 별이 졌다. 한국의 대표적인 팝 칼럼니스트이자 래퍼 타이거JK의 부친으로도 잘 알려진 서병후(72)씨가 1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 고인의 유족은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지난 1년 정도 암으로 투병을 하시다가 오늘 눈을 감으셨다”라고 전했다. 서 씨는 불모지와 같았던 한국에 팝음악을 소개하고, 그룹사운드 문화를 꽃피우게 한 언론인이자 막후지원자로 잘 알려져 있다. 194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시절 주간지 잉글리시 위클리‘의 ’디스크 자키‘란 칼럼에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를 연재하며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여놨다. 1967년 한국 최초의 팝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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