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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100주년 기념전 찾은 김흥수 화백-"그가 미술학교 다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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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갑 문화부 기자) 추상과 구상을 동시에 표현하는 하모니즘 화풍을 창시한 원로작가 김흥수 화백(95)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22일 오후 서울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박수근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찾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김 화백은 1시간 정도 1~4층 전시장을 빠짐없이 돌며 작품 한 점 한 점을 감상하며 “박수근은 참 겸손한 친구였다”며 “그러면서도 자기 그림에 대해 자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옥경 가나아트갤러리 대표의 작품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없이 그림을 감상하던 김 화백은 1961년작 ‘시장의 사...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