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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풍(安風)' 차단 나선 박지원의 레토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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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 국회반장) 박지원 의원은 20일 기자들을 만나 “현재 공석중인 청와대 대변인에 나 만한 적임자가 있겠냐“며 “(시켜만 주면) 할 용의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不通)’및 이정현 홍보수석에 가려진 청와대 대변인을 맡을 사람이 없다는 ‘박지원식’ 정치화법이다. 3선(14,18,19대)에 불과하지만, 박 의원 만큼 정치 스펙트럼이 넓은 현역 정치인을 꼽기는 힘들다. 정권교체로 여야의 당요직은 말할 것도 없고 청와대 비서실장과 장관 등을 두루 거쳤다. 권력의 부침에 따라 뇌물수수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것만 6차례. 번번이 정치생명을 연장하면서 ...

오늘의 신문 - 2024.06.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