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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의 KOTRA 무역관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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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선 국제부 기자) 윤태웅 에디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무역관장 집은 단지 자체가 경호를 받는 외국인 거주 촌(村)이 아닌, 도로변 단독 아파트다. 윤 관장은 이곳에서 아내,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지난해 인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초대형 테러가 발생한 후 이곳에서도 호텔마다 입구에 철조망과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지만, 윤 관장이 사는 아파트에는 이마저도 없다. 막말로 테러에 무방비로 누출돼 있다. 최근 에디오피아를 방문했던 기자가 “왜 이런 곳에 사느냐”고 물었더니,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이게 제일 나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아디스아바바의 외국인 거주촌은 터무니없...

오늘의 신문 - 2024.06.1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