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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굿이라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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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금융부 기자) “굿이라도 해야 하나요. 2013년을 끝으로 더 이상 사건·사고는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죽겠습니다.” 20일 KB금융지주 관계자가 눈물까지 글썽이며 한 말입니다. KB금융은 핵심계열사인 국민은행을 위시해 2013년도 한해 ‘고난의 행군’을 했습니다. 3월에 KB금융의 한 임원이 사외이사들의 반대로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하지 못한 데 불만을 품고 세계적인 주총안건 분석회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는 KB금융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의 수장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관치금융 논란이 일었지요. 최고경영자(CEO)후보에 ...

오늘의 신문 - 2024.05.0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