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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억원짜리 경매 최고가 그림을 사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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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갑 문화부 기자) 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가지 연구’는 지난해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4240만 달러(약 1515억원)에 낙찰됐습니다.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액을 기록해 경매시장을 놀라게 했죠. 이 작품을 산 익명의 소장가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16일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는 전화로 베이컨 작품을 매입한 주인공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소유자인 스티븐 윈의 전 처 일레인 윈(71)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윈카지노 제국의 공동 창업자로,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순자산이 1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윈은 스...

오늘의 신문 - 2025.01.31(금)